KIS 제주, 美 명문대 입학사정관로부터 '러브~콜'

2014-09-11 17:27
오는 12일 美 시카고, 코넬, 라이스, 벤더빌트 등 9개 대학 설명회 시작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국제학교(KIS 제주)가 미국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급부상하고 있다.

KIS 제주(교장 크리스틴 제라벡)는 오는 12일과 17일, 26일, 29일 모두 4일에 걸쳐 미국 명문대학인 시카고대, 코넬대 등 9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방문해 해당 대학별 입학 전형요강과 교육 과정 등을 소개하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첫날 12일에 시카고대, 코넬, 라이스대, 벤더빌트대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콜로라도주립대, 아이오와주립대, 미주리주립대 그리고 26일 UC 얼바인, 29일에는 엠브리리들항공대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미국 9개 대학 입학설명회에서는 대학별 현황과 교육과정, 특별활동, 입학사정, 장학금 등 구체적인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IS 제주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라벡 KIS 제주 교장은 “대학 진학 문제로 고심하는 학부모 및 학생이 미국 대학 진학을 모색해 볼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 라며 “많은 학생들이 진학 방향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한편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IS 제주는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초 소양 및 능력을 미리 갖추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대학과목 선이수 제도인 AP(Advanced Placement)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진학 전문상담사를 두고 국내·외 유수 대학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미국 명문 보딩스쿨인 세인트막스(St. Mark’s School)와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국내외 서비스 러닝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