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웨딩트렌드’ 실속과 품격 갖춘 소규모 웨딩 인기

2014-09-11 11:32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요즘 젊은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정형화된 혼례 방식을 탈피한 이색 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채플웨딩, 야외결혼식, 하우스웨딩, 선상웨딩, 수중결혼식, 주례 없는 결혼식, 극장 결혼식 등이 바로 그것으로, 똑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하객과 당사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결혼명품클럽 김 라파엘 대표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예식절차나 규모가 많이 간소화됐다”면서 “특히 예비부부의 직업이나 개성에 따라 직접 결혼식을 기획하는 사례도 많아 하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결혼적령기가 점점 늦춰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규모 예식보다는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예식을 올리는 채플웨딩이나 하우스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플웨딩은 신랑신부가 100명 미만의 하객과 함께하는 기독교 방식의 결혼식으로 소규모 인원만 초대해 식을 치르기 때문에 예비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재혼커플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 한적한 교외나 교회 형식의 예식장을 하루 동안 대여해 여유롭게 파티 분위기로 예식을 즐기기도 한다.

이에 그는 “채플웨딩은 다른 웨딩스타일에 비해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져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웨딩드레스는 단아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대신 2부 예식에는 예비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줄 화려한 디자인의 칵테일 드레스나 파스텔컬러의 드레스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37년 동안 웨딩드레스 제작 외길을 걸어 온 김 라파엘 대표는 예비부부들의 알뜰하고 합리적인 결혼준비를 위해 업계 최초 소비자 직거래를 선보여 각종 공중파 방송 등에 '웨딩의 달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

소비자 직거래는 일반 웨딩컨설팅 업체들이 계약 성사 시 업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것과 달리 소비자가 업체와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시중의 최대 절반 가격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에 결혼명품클럽에서는 2015년 봄 웨딩 고객에 한해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포함한 웨딩토탈패키지를 3년 전 가격인 177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일체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비용이 지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웨딩드레스는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만든 오띠모웨딩의 100% 핸드메이드 드레스만 대여되며, 한 번 제작한 드레스는 최대 7명의 신부에게만 대여해 운이 좋으면 새 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도 결혼정보나 지식이 부족한 초보 예비부부들을 위해 김 대표는 자신만의 30여 년 웨딩노하우를 온라인 웨딩카페 '결혼명품클럽'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결혼명품클럽이나 오띠모웨딩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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