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연회장 전면 리뉴얼 오픈

2014-09-11 08:17

[사진=더 플라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더 플라자가 연회 행사와 하우스 웨딩의 메카로 다시 태어난다.

더 플라자(www.hoteltheplaza.com) 연회장이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것.

이번 리뉴얼은 중·소규모 행사와 하우스 웨딩에 특화된 공간을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4층의 5개 홀(오키드, 뱀부, 파인, 오크, 메이플)과 도심 전망을 자랑하는 22층의 지스텀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공간 인테리어와 가구를 비롯해 음식, 서비스, 시스템 등 세심한 부분까지 개보수를 마쳤다.

먼저 4층 연회장은 최소 15명에서 최대 8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각종 중∙소규모의 홀로 구성됐다.

각 홀의 입구에는 넓은 포이어 공간을 확보해 행사 성격에 따른 리셉션 및 다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폴 홀의 경우 VIP 대기실을 새롭게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글로벌 커플을 타겟으로 50~80명 규모의 ‘퓨전 하우스 웨딩’과 전통과 현대식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파티형 돌잔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최고층에 자리한 지스텀하우스는 전체적인 홀 벽면과 카펫 바닥재 색감을 다크 베이지와 브라운 색감으로 톤 다운시켜 한층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했으며 전동 블라인드로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을 조절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지스텀하우스의 신부대기실은 화이트와 실버 톤 마감재로 처리해 신부만을 위한 밝고 우아한 공간으로 변신했으며, 신부의 편의를 고려한 화장실까지 마련됐다.

모든 연회장에는 ‘터치 컨트롤 시스템’이 홀 벽면에 설치돼 있어 음향, 조명, 영상 등을 터치 스크린으로 한번에 조절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연회장에는 등받이와 좌석의 폭이 넓은 의자를 비치해 장시간 행사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홀마다 호텔의 시그니처 향기인 ‘유칼립투스’ 아로마를 일정 시간마다 분사해 정신적 안정과 릴렉싱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대기 공간인 포이어에는 호텔 전문 바텐더가 상주해 리셉션 컨셉에 맞춘 칵테일 및 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베리와 같은 건강 식품을 테마로 활용한 다과 서비스도 선보인다.  02-771-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