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각종국제테러에 대한 철통대비책 요구
2014-09-11 09:1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9.11 미국 뉴욕 테러 13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정부에 국제테러에 대한 철통대비책을 촉구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9.11 테러 이후 세계는 테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며 “ 박근혜 대통령에 신설될 국가안전처에 ‘국제테러추방본부’를 두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라”고 제안했다.
또 활빈단은 오는 19일~ 내달 4일 까지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도 테러 특별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정부가 국정원, 안전행정부, 경찰청,軍 등 안전망을 통하여 대형테러에 철저히 대비할 것과 지구촌 평화를 이루기 위해 UN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9.11은 이슬람에서도 비난받는 오사마빈라덴 등 살육 테러집단에 의해 3000 여명 이상의 무고한 인명피해가 난 끔찍한 살상사건”이라며 “날벼락속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부상한 생존자의 괘유를 빌며 어떠한 명분과 이유에서라도 인류의 꿈과 희망 속에 땀흘려 이뤄낸 모든것을 잿더미로 한순간에 파괴하는 테러는 있을 수 없는 대인류만행으로 응징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빈라덴 사망으로 알카에다 조직은 궤멸,와해 됬지만 이슬람 극단과격주의자들에 의해 테러위험은 늘 지구촌에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또 홍 대표는 “미국은 아랍무슬림 극렬주의자 경계와 동시 이슬람교와 대화를 모색해 갈등 해소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함께 “국제사회의 부익부빈익빈 양극화로 초강국 부자 나라인 미국과 맹방인 한국,일본을 겨냥한 반인륜적 테러 자행의 소지가 많은 것이 우려된다”며 “경제대국 부자나라들이 아프카니스탄,소말리아,수단등 지구촌 최빈국을 돕는 배려로 나눔을 실천해 국가간 부익부 빈익빈 해소에 나설 때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활빈단은 “동족상쟁의 피비린내나는 민족비극인 6.25남침전쟁때도 수백만명의 희생자가 났다”며 “아직도 북한주민을 인권탄압하며 기아선상에 굶주려 죽도록 내몰며 자유를 찾아 탈북한 북녘동포들을 강제북송해 처형하는 철권독재폭정자는 호시탐탐 대남침투와 적화통일을 획책해 아시아의 제2빈라덴으로 각인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