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인천 아시안게임 '승마경기 말' 입항지 특별검역 운영
2014-09-11 08:3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본부장 서해동)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참가 말(19개국 118두 예정)에 대한 입항지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검역기간에 동물복지와 신속·정확한 검역을 위해 검역증명서를 사전 검토하여 입항지 검역소요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말 여권 및 마이크로칩 등을 통한 개체확인과 건강상태 등의 검사가 실시되며 항공기 주변, 운송차량 등 주변소독을 철저히 실시한 후 안전하게 운송된다.
또한, 말의 빠른 건강상태 회복 등으로 경기력 향상에 지장이 없도록 하차·수송을 하마대(브릿지)를 이용하여 항공기 운송용기(스톨)와 말 전용 수송차량에 직접 연결시켜 운송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3.0 관련 민․관협치(한국마사회) 업무공조와 협업 활성화를 통해 수입된 말에 대한 검역 안전성 확보 및 해외전염병 유입방지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