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저탄소친환경위,단체 줄넘기 플래시몹 개최
2014-09-11 07:53
아시안게임 대회 최초 탄소중립대회 달성 기원 의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평화의 문 광장에서 인천AG의 탄소중립대회 달성을 기원하는 단체 줄넘기 플래시몹을 개최한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저탄소친환경위원회는 2013년 3월 발족된 이후 대회기간동안 발생이 예측되는 약 13만996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저탄소친환경 대회를 표방하여 국내 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로 탄소배출권으로 대회기간동안 발생하는 탄소상쇄를 시도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저탄소친환경위원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1천500톤) 및 수도권매립지공사(12만 9천500톤, 시가 20억원상당) 등으로부터 자체 CDM사업으로 조성한 탄소배출권을 기부 받고 아시아드주경기장 부근에 약 6,9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의 탄소흡수원 확보로 대회기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를 대부분 상쇄하여 명실상부한 ‘탄소 중립 대회’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에서 치러진 국제 스포츠 이벤트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역사에서도 최초의 모범사례이다.
이날 줄넘기 플래시몹은 전현희 저탄소친환경위원장과 함께 (사)한국줄넘기협회(회장 김태호)의 전국각지 89개 초․중․고등학생들 600여명, 학부형들이 참가하여 아시안게임 주제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활용한 환상적인 묘기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전현희 인천AG 저탄소친환경위원장은 “이번 플래시몹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탄소중립대회로 치러질 인천AG을 응원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명실상부한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치러지게 될 인천AG의 의미를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과 함께 대표적 친환경운동인 줄넘기를 뛰면서 알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또 “이번 탄소중립 저탄소 친환경 아시안게임에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끼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