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드기념관 개관 … 다시 보는 인천AG
2015-10-05 07:48
서구 주경기장서 개관식 및 시민건강걷기 2천여명 참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1주년 맞아 그날의 현장 분위기와 다양한 대회 유산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천아시아드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조직위원회 청산단(청산인 권경상)은 4일 오전 9시30분 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서 2천여명의 인천시민과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아시아드기념관 개관식 및 시민건강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김영수 전 인천AG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대회 당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기념관과 경기장 주변 등을 둘러봤다.
특히 권경상 조직위원회 청산인을 시작으로 김광진(탁구), 신종훈(권투), 김미나(펜싱) 등 메달리스트 등이 참여한 성화봉송 및 점화 체험과 함께 걸그룹 ,홀릭스, 비보이 ,마싸,의 공연과 특공무술, 몸풀기 에어로빅 등의 부대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메인 전시관은 대회 역사에 이어 유치와 준비과정에서부터 북한 등 45개 참가국 선수들의 활약상과 대회 스토리, 시상대 체험 포토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소개 등의 코너와 북카페에서는 대회관련 책자 전시를 통해 1년 전 대회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아시아드기념관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유일한 유산으로 각종 대회용품 및 유물·자료 등 9천여점을 보유하고 다양한 체험시설과 함께 일반인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