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8만대 귀경…수도권 귀경길 정체 오후 5~6시 절정

2014-09-09 15:34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귀경차량이 모이는 9일 오후 5∼6시경 수도권의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6시간50분(승용차·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지역은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이 대구 3시간30분, 울산 4시간30분, 목포 6시간50분, 광주 6시간, 대전 4시간, 강릉 4시간10분 등이다.

고속버스를 타면 부산 4시간50분, 대구 3시간30분, 울산 4시간30분, 광주 4시간20분, 대전 1시간51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가장 혼잡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선운산나들목→줄포나들목,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등 48.02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나들목→청주나들목, 북천안나들목→안성분기점 등 37.11km 구간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으로 평창휴게소→면옥나들목, 만종분기점→문막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군포나들목→둔대분기점 등 32.37km 구간에서 차량이 꽉 막혀 있다.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26만대가 서울에 진입했고, 이날 자정까지 모두 48만대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