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6명은 왜 '59.15%/yr'전을 열게됐나

2014-09-08 17:16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교육동 작업실1에서 개최

[손종준.​Defensive Measure 0069 디지털 프린트, 110x73cm, 2014. 손종준은 이번 전시에서 오브제와 함께 영상을 상영한다. 이 영상들은 작가의 주된 작업인 의 잡지 화보와 안무가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결과물들이다. ]

[ 전시타이틀 59.15%/ yr 은 레지던시에 입주한 1년을 기준으로 참여 작가 여섯 명 스스로의 작가적 성숙도, 완성도 등을 평가하여 도출한 평균값이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6명의 기획전인 '59.15%/yr'전이 5일부터 1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서울관 교육동 작업실1에서 열린다.

 레지던시에 참여하며 작가로서 겪은 체험들을 바탕으로 작업이 완성되기까지 걸어온 과정을 선보이는 자리다.

참여 작가들의 공동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작가들은 전시 기획회의 중 현재 입주한 레지던시의 의미에 대해 논의했고, 공통적으로 레지던시 입주를 ‘작업을 위한, 그리고 자신의 예술적 삶을 위해 거치는 하나의 과정이자 단계’로 정의 내렸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주로 선보였던 익숙한 작품이 아닌, 작업의 제작 과정 혹은 그 과정에서 마주하게 된 경험들을 접목시켜 아카이빙,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준다. 강우영, 기슬기,김우진,손종준, 이 은, 차지량 작가가 참여했다. (031)962-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