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서울 오후 6시8분에 뜬다

2014-09-08 15:51

[슈퍼문, NASA 홈페이지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추석 보름달은 '슈퍼문'이 될 전망이다.

추석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8일 오후 6시8분에 떠올라 자정 무렵 중천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추석 보름달이 올해 뜬 보름달 중 두 번째로 큰 '슈퍼문'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그 만큼 가까우며, 태양빛은 반사하는 면적이 더 넓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추석 보름달은 가장 작았던 때보다 약 30% 정도 밝게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슈퍼문을 지구와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 달 사진과 비교해보면 14% 정도 커 보이고 밝기는 30% 정도 환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