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애도 물결 이어져…빈소에는 동료연예인이, SNS에는 팬들도 함께
2014-09-08 13:4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의 빈소는 7일 오후 6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됐으며 7시30분쯤 조문이 시작됐다.
이날 빈소에는 권리세를 애도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장미여관이 빈소를 찾았으며 소속사 식구인 이켠, 정준, 아이비를 비롯해 소년공화국 선우 민수, B1A4 신우 진영, 카라, 베스티, 유재석 등이 권리세를 애도했다.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동료 연예인과 팬들은 SNS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정준하는 "너무도 믿기 힘든 일입니다. 부디 아픔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권리세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게재했으며 전현무도 "간절히 바랐건만 결국…. 꿈을 미처 다 펴보지도 못하고. 가슴 아프다. 리세야! 그곳에선 평안히 쉬길 바란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글을 올렸다.
수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총총총 달려와서 인사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늘 예의 바르고 밝은 친구들이었는데. 우리 가슴에 영원히 아름다운 레이디로 기억될 거예요. 남은 멤버 분들과 가족 분들 힘내세요.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권리세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시30분쯤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승합차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했으며 소정은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