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소정 수술 성공적...리세는 나흘째 '의식불명'

2014-09-06 16:52

레이디스코드.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며칠전 빗길 교통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중 한명인 은비(고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또 다른 멤버 소정은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세는 나흘째 의식 불명 상태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소정이 수술을 잘 마쳤다. 수술 결과가 좋아서 회복에 집중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소정은 전날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리세는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다. 리세는 3일 머리를 크게 다쳐 장시간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도중 혈압이 떨어져 수술이 중단됐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나흘째 중환자실에 있지만 현재까지는 별 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대구에서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번 사고로 멤버 중 한명인 은비가 사망했고, 지난 5일 지인들과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나머지 레이디스코드 멤버인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으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