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이소정 상악골 수술 후 회복 중

2014-09-05 21:09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은비 발인[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이 상악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후 "골절상을 입은 소정이 이날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실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5일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를 포함해 차량 전체를 모두 강원도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현장에 비가 내리고 있었던 점에 비춰 최초 사고 원인을 빗길 미끄러짐에 따른 운전 부주의로 추정했으나 정비 불량이나 차량 결함 등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은비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 유족과 친지와 지인들을 비롯해 양동근, 정준, 선우, 럼블피쉬, 최진이 등이 참석해 고인과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다른 멤버 권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