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6시간 40분

2014-09-06 09:54

추석 고속도로 정체 상황[[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새벽부터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급증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6시간 40분으로 추산됐다.

이밖에 대전 3시간 50분, 광주 5시간 50분, 목포 6시간, 대구 5시간 50분, 울산 6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 등으로 전날보다 대체로 소요시간이 늘어났다.

도로공사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차량 13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전날보다 3만대 가량 많은 47만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정체는 정오 전후에 최고조에 달한뒤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