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한국사이버결제 인수, 인터넷결제 시장 진출

2014-09-05 16:41

[NHN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사이버결제 주식 510만주(30.15%)를 641억9000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구주 매입을 통해 130만주, 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380만주를 각각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11월 28일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지난 5월에는 관람권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6월에는 취업포털 인크루트를 인수하는 등 전방위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규제로 시장 규모가 축소된 웹보드 게임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을 일으켜 사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자결제 사업은 NHN엔터테인먼트가 강화하려는 전자상거래는 물론이고 기존의 게임 아이템 결제 등과도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지분 인수에 대해 전자상거래 사업 강화와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