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LCC 최초 광주~제주 하늘길 열어
2014-09-05 10:28
기존항공사보다 운임 평균 20~30% 저렴
매일 3~4회 운항…"광주공항 활성화 기여할 것"
매일 3~4회 운항…"광주공항 활성화 기여할 것"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광주~제주 하늘길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LCC 최초로 신규 취항한 광주~제주 노선의 운항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대구~제주 노선에 이어 이번에 광주~제주 노선에 취항하는 등 국내 타 LCC에 비해 국내노선 확보 및 지방공황 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김포~제주노선까지 합쳐 총 3개의 국내노선을 운항중이다.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는 “티웨이항공의 광주 신규 취항으로 광주 및 호남지역의 만성적인 공급 갈증을 해소하고, 광주 공항 활성화에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제노선을 확충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의 광주~제주 노선은 매일 3~4회 운항하며 운임은 기존항공사 보다 평균 20~30% 낮게 책정됐다. 주중 편도 총액운임은 6만1000원, 주말은 7만원, 성수기는 7만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