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시설에 영상감시 카메라 기증
2014-09-04 14:1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지사장 제시카 장)는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교육기관인 해맑음센터(www.uri-i.kr)에 고화질 영상감시 카메라를 무상 지원해, 학생 및 교사들이 안전하게 치유와 학습 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해맑음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 교육,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숙형 종합지원센터다.
해맑음센터는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치유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하고 센터 지킴이들이 언제든지 화면을 모니터링해 필요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교내에 설치된 CCTV의 화질이 너무 낮아 영상 속 피사체들의 기본적인 식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한정된 비용으로 사각지대를 모두 커버할 만큼의 고성능 카메라를 새로 도입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제시카 장 엑시스코리아 지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이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치유와 건강한 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보자고 뜻을 모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해맑음센터는 다양한 기종의 엑시스 카메라를 센터 내 적재적소에 배치, 피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치유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상담실과 공부방, 예술치유실 등이 있는 본관 건물을 포함해 기숙사 주변과 교사 숙소 및 관사 등 여러 채의 건물 그리고 넓은 운동장까지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HDTV 카메라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