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비상임이사에 구자윤 한양대 교수 선임

2014-09-03 15:2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구자윤 한양대 전자시스템공학과 교수를 비상임이사에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구 교수는 송배전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한전기학회 회장,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특히 지난달 12일 전기분야 최고 국제기구인 국제대전력망협의회(CIGRE)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8월12일 최기련 아주대 에너지학과 명예교수, 성태현 한양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한전 비상임이사에 선임되면서, 에너지와 재무, 법률 등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사회의 의사결정과정에서 책임있는 경영감시와 생산적인 경영자문을 위해 비상임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임기는 2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