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애도 "개인적으로는 몰라도…"

2014-09-03 15:02

매드클라운,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애도[사진제공=스타십엑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매드클라운이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의 사망을 애도했다.

래퍼 매드클라운은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고은비님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활동할 때 대기실에서 인사드린 적 있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네요"라고 애도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 측은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멤버 고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은비는 고려대학교안암병원으로 이송돼 영안실에 안치, 빈소가 마련돼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큰 부상은 입은 권리세는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이디스코드(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고은비, 주니)는 지난해 데뷔했다. 최근 신곡 '키스키스'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