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새벽 빗길 교통사고… 은비 사망·권리세 중상

2014-09-03 07:19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은비 사망[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레이디스코드가 빗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22)는 사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권리세 이소정 등 다른 멤버들도 중경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해 데뷔했다. 최근 신곡 '키스키스'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