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 지소연, 1골 2도움 맹활약…첼시 레이디스 3-1 승리
2014-08-27 17:51
지소연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위트시프 파크에서 열린 ‘2014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버밍엄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선제골은 지소연의 몫이었다. 전반 31분 오른편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하게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었다. 후반 6분에는 코너킥 키커로 나서 플라어티의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2분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킥력을 뽐내며 알루코의 쐐기골을 돕기도 했다.
이 경기 승리로 승점 20점을 마크한 첼시 레이디스는 버밍엄 시티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섰다.
네티즌들은 “지소연, 대단하네” “지소연, 펄펄 날아다니네” “지소연, 자랑스럽다” “지소연, 흥해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