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정부예산 확보 매진

2014-09-03 07:15
- 새누리당-충청권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정부예산 확보 건의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지난 2일 오후 3시 30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충청권 4개 시도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충북도 현안사업의 내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열린 예산정책협의회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모두 참석하고, 새누리당에서는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홍문표 예결위원장, 우리지역 출신인 경대수‧박덕흠 국회예결위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SOC분야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조성, 2017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농림분야의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영동웰니스단지 조성사업, 복지분야의 식품안전문화정착지원센터 건립, 안전분야의 재난안전체험관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30건을 분야별로 건의했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지방소비세 확대, 지방교부세 인상 등 지방재정 확충과 국고보조사업 구조조정, 지방세 비과세‧감면 정비 등 지방재정제도 개편을 건의하기도 했다.
내년 정부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현재 미결‧쟁점사업 심의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22일까지 정부예산(안)을 확정하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에서 심의가 이루어지게 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열린 회의는 집권여당의 주요 인사들이 충청권 지역을 방문하여 처음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것으로, 국회 심의시 충북도 핵심 사업을 추가증액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