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한국언론진흥재단, 상호협력 협약식 체결

2014-09-02 15:55
-자유학기제 운영.신문활용교육(NIE) 등 성공 추진 협력
-박종훈 교육감 "미디어 활용 교육 교실수업 혁신 기대해"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교육청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 자유학기제 운영과 NIE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김병호 이사장은 2일 오전 11시30분 경남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자유학기제 성공적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학생 체험인프라 구축 ▲교수-학습 방법 개선 ▲학생들의 읽기․토론 능력 향상을 위해 신문활용교육(NIE) 프로그램 활용 ▲관련 연수 지원 등 미디어 교육을 상호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2013년 2학기 운영 연구학교 2교를 시범운영했으며 올해는 1학기에 6개 학교 운영, 2학기 운영 42개 학교 운영을 앞두고 있다.

2015년에는 전 중학교 수의 최소 80% 이상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 전면 시행한다는 로드맵을 설정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는 토의.토론, 실험․실습, Co-Taching, Co-Learning, 융합.연계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교실수업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교사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박종훈 교육감과 김병호 이사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후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가운데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미래 인재 역량을 함양하려는 교실 수업 개선 분야와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분야에 두 기관이 협력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