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톨릭대 교육·학술·연구 교류협약 체결

2014-09-02 14:41

유기풍 서강대 총장(오른쪽)과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이 1일 서울 반포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교육·학술·연구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서강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강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는 1일 서울 반포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교육·학술·연구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학생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공동학위 프로그램 개발, 학술자료 및 정보교환, 공동연구 및 공동포럼·학술회의 추진, LINC사업 업무교류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우수한 기초학문, 응용학문의 학위·학술 프로그램 등 각 대학의 장점들을 서로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류는 양 대학의 장점이 결합된 공동학위제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국내 대학 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기풍 서강대 총장,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신부 및 두 대학의 주요 보직교수들과 실무직원들이 참석했다.

박영식 총장은 “각자의 장점을 융합하는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기풍 총장은 “가톨릭 교육이념을 공유하는 두 학교가 상생협력의 새로운 롤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