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드벨벳 웬디, 벌거숭이 남자에게 굴욕 맛봐 "내 스타일 아냐"

2014-09-02 11:10

[레드벨벳 굴욕/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레드벨벳 웬디가 굴욕을 당했다. 

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김종민과 걸 그룹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시도때도 없이 하의를 탈의하는 친구가 고민이라는 고민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툭하면 바지를 벗는 벌거숭이 친구가 등장했고 레드벨벳 웬디는 "혹시 여자 친구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MC 이영자는 "관심 있냐. 왜 그런 걸 물어보냐"고 말해 시청자에 웃음을 안겼다. 

레드벨벳 웬디의 질문에 벌거숭이 친구는 "내 스타일 아니다"라며 단호한 돌직구를 날려 웬디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요즘 잘 되가는 여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 레드벨벳 웬디 굴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레드벨벳 웬디, 그러게 왜 그런 질문을 했어?", "'안녕하세요' 레드벨벳, 예능 출연 처음일텐데 귀엽게 방송 잘하더라", "'안녕하세요' 레드벨벳, 벌거숭이 남자가 장난스레 말한 거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