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평소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 어린이에게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선보인다.

충북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20일 청주 지역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주의 허파 우암산 생태이야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의 허파인 우암산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무엇이 자라고 있는지 직접 생태 관찰로를 둘러보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 후엔 우암산에서 만난 야생화와 식물, 곤충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나무곤충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 접수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 체험/학습 란에서 진행하며, 접수 후 무작위로 추첨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청주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자연이 친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어린이가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