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UST, 대학원 과정 공동 운영

2014-09-01 15:58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IBS(기초과학연구원)는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원 과정인 'IBS 스쿨(School)'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IBS 연구단장·부연구단장 등이 교원으로 나서 연구단의 주요 연구분야와 연계한 전공과정을 개설하며, 학생은 연구단이 수행하는 연구 과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내년에 우선 신입생 1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학생의 연구 지도와 교육은 IBS가 담당하고 UST는 학사 운영 및 학위 수여를 지원한다.

허대녕 IBS 정책연구팀장은 "기존 UST 캠퍼스 수준에서 나아가 교원의 자격을 높이고 학생들의 졸업요건을 강화해 KAIST와 서울대 수준의 대학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직할 교육기관인 UST는 30개 국가연구기관을 캠퍼스로 활용해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