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승’ 건재 과시…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2014-09-01 08:53

류현진 14승[사진=스포티비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괴물’ 류현진이 부상 회복 후 치른 복귀전에서 14승을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4개만 허용하며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 경기 실점은 1회에 내준 1점이 유일했다. 1회 그란달에게 2루타를 맞은 후 5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14타자 연속 범타 처리였다.

어제 경기까지 샌디에이고에게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다저스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네티즌들은 “류현진 14승, 역시 류현진” “류현진 14승, 대단하다” “류현진 14승, 파이팅” “류현진 14승, 엄청나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