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내 경북대캠퍼스 예정부지 매각

2014-08-31 16:53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최종영)는 28일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경북대캠퍼스 예정부지(8만5000㎡)를 경북대에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계약한 토지는 2009년 5월 경북대캠퍼스 조성협약에 따라 매각 협의를 진행한 이래 첫 번째 매각 사례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연구시설부지 내 예정된 5필지(29만3000㎡) 중 2필지(8만5000㎡)가 해당된다.

경북대는 잔여 3필지(20만8000㎡)에 대해 조만간 단계별로 매입 할 예정이다.

장연욱 LH 대경본부 토지판매부장은 "디지스트의 성공적 정착과 계명대 부지매각이 완료된 상태에서 경북대가 연구시설부지 매입을 통해 산학연 융합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만큼 지구 활성화 촉진은 물론 인근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성숙에도 매우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