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그리브스에서 `DMZ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

2014-08-30 16:49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사)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주관하는 `DMZ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이 지난 29일,30일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캠프 그리브스 등 DMZ 일원에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의 워크숍을 통해 DMZ를 주제로 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함으로써 DMZ에 대한 문화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 등 문화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첫째날은 DMZ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하여 다양하고 특별한 경력을 가진 감독, 제작자들이 DMZ 다큐멘터리 제작 전반에 대한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했다.

둘째날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문가들에게 캠프 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도라산 평화공원 등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DMZ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오후석 경기도 균형발전국장은 ‘DMZ 일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언론인, 영화인, 시인, 청소년 등 각계가층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1일에는 영화인 및 영화감독들이참여하는 `DMZ 시네마 로드 투어`를, 10월 18일에는 전국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DMZ 고교생 백일장`을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