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 중국 2호 매장 '상하이 씬좡점' 오픈

2014-08-30 00:55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종합전문외식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의 중국 2호 매장 '상하이 씬좡점'을 오픈했다.

119.84㎡ 규모에 총 60개 좌석을 보유한 '상하이 씬좡점'은 중국 상하이 민항구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 입점했다. 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는 지난 5월 오픈한 중국 1호 매장 '상하이 우강로점'에 이어 3개월 만에 2호점을 선보이게 됐다. 

'상하이 씬좡점'이 입점한 민항구 지역은 가족 단위에서 10~3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 주거 밀집지역에 있어 고정고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주)놀부는 2호 매장 역시 상하이 우강로점과 마찬가지로 한글간판 사인부터, 매장 외관, 실내 인테리어, 메뉴 등 모든 요소를 한국 매장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이는 22년 동안 쌓아온 놀부만의 운영시스템으로 국내에서 인정받은 놀부 부대찌개의 정체성을 중국 현지에 그대로 소개하고자 하는 놀부의 고집이 담겨 있는 부분이다.

'상하이 씬좡점'은 오픈 후 3일 평균 매출이 만 오천 위엔(약 270만원)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주)놀부는 연말까지 상하이 주요 상권별 거점에 직영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주)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상하이 중심가의 외식 트랜드를 주도하는 10~20대 젊은 고객층의 큰 호응 속에 상하이 1호점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2호점도 단기간 내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연말까지 상하이 핵심상권에 총 6개의 부대찌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