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거단지의 명품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탄력
2014-08-29 12:00
주한미군 렌탈사업 평택 오피스텔, 부동산 틈새시장 투자상품으로 부상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최근 평택지역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뜨겁다. 2016년 미군기지 이전호재와 대기업들의 산업단지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침체된 주택시장에 활력이 더해진 것이다.
현재 72%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은 2016년까지 순조롭게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수요 유입은 군인과 군무원 등 8만여 명에 이를 것 전망이어서 이들 영외거주자 수용을 위한 추가적인 주거상품 공급이 요구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평택삼성전자, LG산업단지, 고덕국제화신도시, KTX 신설 등 확실한 호재가 뒷받침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은 일찌감치 사업자와 투자자들이 몰려 활황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오피스텔 및 호텔 상품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이다. 각광을 받았던 강남권조차 년 4%의 저조한 수익율에 머무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내국인보다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외국인 임대 시장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렌탈하우스는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실제적 세금 무풍지대에 속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지역의 경우도 주한미군 이전이 강력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미군렌탈 부동산 상품이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미군 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입대료는 계급에 따라 140~200만원으로 높게 형성되며 상황에 따라 월세 또는 1년치 선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실제 평택 미군렌탈하우스들의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화신노블레스’의 경우 7,000~8000만 투자금으로 월 140만원을 보장받아 1차 분양완료, 2차 분양율 98% 분양을 기록한 바 있다.
시행사 화신홀딩스·화신디벨로퍼㈜는 여세를 몰아 최근 평택 미군의 신흥 주거지역인 서정동 상권 내 ‘화신노블레스3·4차’를 조기 동시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끈다.
3·4차 지역의 경우 관공서 및 대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기존 1·2차의 구도심 지역에서 벗어나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도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이충레포츠공원, 부락산분수공원, 문예회관 등이 인접해 있어 여가시간을 중시하는 주한 미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출퇴근 편의성을 위한 버스 제공에, 3룸 구조, 월풀욕조, 양문형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시스템에어컨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했다. 또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썬텐장, 바비큐파티장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화신노블레스 3·4차가 입지한 서정동은 송탄출장서 등 관공서 및 연계기관 수요 와 중대형프랜차이즈 밀집지역으로 상가의 수요도 풍부한 입지로 꼽힌다. 이에 화신노블레스는 주변상가 대비 탁월한 전용률로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해 수익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1·2차가 단기간에 분양 성공을 이룬 만큼 미군렌탈 특성에 더 충실한 조건으로 분양에 나선 이번 분양에서도 성공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거상품의 일부타입 조기마감과 상업시설의 투자자 문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델하우스는 지난 23일 토요일 교대역 4번출구와 서현역 1번출구에 오픈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544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