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이전지원협의회 개최
2014-08-28 14:25
혁신도시 조기 정착 방안 강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안동, 영주일원에서 김천혁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국토부, 이전 공공기관, 경북도, 도교육청, LH공사, 김천시 관계관 등 50여명을 대상으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지원협의회 및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전 공공기관 12개 기관 중 교통안전공단 등 현재 7개 기관이 입주를 완료하는 등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전에 따른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이전공공기관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문제점을 협의하고 전반적인 지원방안 마련 및 기관간의 유기적 협력과 소통·정보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이전지원 및 건의사항 논의를 위한 이전지원협의회를 개최해 혁신도시 발전 및 조기정착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책을 강구한다.
또한 이전공공기관 간 친화감 도모를 위해 몸과 마음에 대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윤복만 경운대학교 교수의 ‘웃음으로 공감하고 소통하자’란 주제의 특강과 이상루 고택에서 종가 음식체험과 함께 고택음악회을 개최해 안동의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이전공공기관 상호간의 경험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둘째 날에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관계자들과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김천혁신도시와 비교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경북만의 자연의 멋과 선비문화 체험을 위해 소백산 자락길 트레킹, 소수서원 등 영주지역의 역사문화자원들을 탐방 할 계획이다.
이희열 도 균형개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이전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전기관 임직원이 경북 발전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앞으로 경북혁신도시가 경북 성장거점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 경북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