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 펼쳐
2014-08-28 14:2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편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지난 2012년 모든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공익법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재단은 다문화가족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교육·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출범 이후 6차례에 걸쳐 모두 1506명에게 8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경제 지식 함양을 통한 올바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자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했다. 더불어 자녀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부모나라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지난 11~16일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족 자녀 20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5명으로 구성된 부모나라 글로벌 문화체험단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일대 지역에서 봉사활동과 역사·문화·생태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베트남 주요 지역을 탐방하며 역사·문화·경제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지난 7월 본사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대표 금융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