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오달수 옆, 머리 작아 보여서 편해"
2014-08-28 13:23
차태현은 2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 제작보고회에서 "오달수 옆에 있으면 머리가 작아 보여서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차태현은 오달수에 대해 "옆에 서면 굉장히 우리를 편안하게 해준다. 일단 머리가 작아 보여 편하다. 고창석 형, 오달수 형, 나 이렇게 사진을 찍었는데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기실 CCTV 영상으로 등장한 오달수는 "옆에 있으면 아무래도 작아 보이겠죠"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슬로우 비디오'에서 뛰어난 동체시력 때문에 어릴 때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20년 동안 TV 드라마만 보며 칩거하다 불현듯 TV 속 인물이 아닌 '진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지 궁금하다'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여장부 역을 맡았다.
'슬로우 비디오'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통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감독 대열에 합류한 김영탁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