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장, 성대림 외과 전문의 임명

2014-08-28 11:15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성대림 서귀포시 대림의원 원장(사진)이 차기 서귀포의료원장으로 낙점됐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오는 29일 임기가 만료되는 서귀포의료원장에 성대림(57) 일반외과 전문의를 차기원장으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성 신임 원장은 지난 5일까지 서귀포의료원장 공모에 응모한 5명의 후보자 중 서귀포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과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임기는 오는 30일~2017년 8월 29일까지 3년간 이다.

성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일반외과 전문의 및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서귀포시 중앙동 소재에서 대림의원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지역에서 26년간 의원을 운영한 경험과 지난 2012년부터 서귀포의료원의 이사로 선임되어 활동하는 등 누구보다 지역사회와 의료원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