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2014년 해상 대테러 훈련 실시
2014-08-27 13:2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27일 오전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해군과 합동으로 해상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함정 7척(해경 5, 해군 2), 단정 3대, 헬기 1대, 특공대 대원 등을 투입하고 해군과 합동으로 해․공 입체적 작전을 펼치며 테러범 진압, 폭발물 제거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을 방해하려는 4~5명의 테러범이 여객선을 탈취하고 폭발물을 설치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또 실제로 아시안게임 기간 중 해상에서 열리는 각종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해상테러에 대비하고자 진압 훈련 등을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