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말고 해외서…해외 예비창업자 위한 지원책 마련
2014-08-27 12:05
중기청-소진공, '소상공인 해외창업 교육사업' 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해외에서 창업할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27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 말부터 중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 등 신흥개도국 4곳에서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해외창업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 기관은 교육 신청인원 245명 중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해외창업 의사가 뚜렷한 143명(중국 23명, 베트남 40명, 미얀마 40명, 캄보디아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교육 과정에서는 국가별 전문강사를 통해 △해당 국가의 문화 △법·제도 △언어 △창업 성공·실패 사례 △유망 창업아이템 등을 교육하게 된다.
국내교육 수료생 중 일부에게는 해외 현지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해외교육 과정을 통해, 현지 창업 관련기관 및 해외창업 성공점포 방문·주요 관공서 방문·업종별 현지 시장조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