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 지영양 “아빠 처음 봤을 때 느낌은?”
2014-08-27 09:29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가연과 임요환이 딸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26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트러블 메이커’ 편으로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택시'에서 오만석이 김가연에게 “딸이 임요환과 만난다는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고 묻자 김가연은 "임요환을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딸이 '엄마가 좋아하면 나는 상관없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임요환은 "나도 이런 얘기를 처음 듣는다"며 김가연의 딸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임요환은 "내가 어려서부터 챙겼던 아이가 아니라 내가 아빠로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챙겨줘야 할지 모르니까 당황했었다. 그런데 첫 만남에도 거리낌이 없었다.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지영 양은 임요환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떠올리며 “아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아빠 임요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영 양은 “사실 처음에 들었을 때 게임을 잘 몰라서 누군지 몰랐다. 그래서 검색했는데 축구선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