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4년간 추석선물 안받고 안주기

2014-08-27 06:56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명절 때마다 실시하는 추석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이 4년째를 맞았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이번 추석에도 임직원들에게는 명절선물을 받지 않도록 하는 명절윤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이를 위해 부서장들이 직접 협력업체나 대리점, 거래처 등에 명절선물 사양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했다.

SK이노베이션과 5개 관계사의 전 임직원 7000명이 대상이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명절선물을 안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본인이 없는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선물을 전해받았을 때엔 선물을 즉시 반송하도록 했다. 반송하는데 따르는 교통비나 택배비 등은 회사에서 지원해준다.

반송이 어렵다면 선물을 받은 임직원은 사업장별 윤리담당부서로 선물 내역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