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1회 연장…9월4일 마지막 방송

2014-08-26 15:19

쇼미더머니 1회 연장[사진제공=Mnet]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쇼미더머니3'가 시청자의 사랑에 힘입어 1회 연장 방송된다.

Mnet은 26일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 대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화 연장을 결정했다. 기존 9화 편성에서 1화 연장해 9월 4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지원자들의 2차 공연 무대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 중 바비, 바스코, 올티, 아이언 등 래퍼 지원자들의 이름으로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가 가득 채워지는 것은 물론 방송 전후로 공개된 2차 공연 음원이 차트를 장악하며 '쇼미더머니3'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쇼미더머니3'는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양동근, 타블로-마스타 우 등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프로듀서 7인의 막강 라인업과 실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래퍼 지원자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매회 수준 높은 공연들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서바이벌 대결 방식으로 마니아층에게는 익숙하지만 일반 대중에겐 생소했던 장르 음악인 힙합을 다가가기 쉽게 선보이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에서는 2차 공연 무대와 탈락자가 공개된다. 지난 주 화제를 모았던 올티와 바비의 대결 결과가 공개되는 한편 이들의 승패에 따라 도끼-더 콰이엇 팀과 타블로-마스타 우 팀 둘 중 한 팀이 전원 탈락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