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로프 페르손 볼보그룹 회장, UN 산하 고위자문그룹 공동의장 임명

2014-08-26 10:30

울로프 페르손 볼보그룹 회장[사진=볼보그룹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볼보그룹은 울로프 페르손 회장이 UN 지속가능 교통부문 전략을 도출하고 자문하는 UN 산하 고위자문그룹의 공동의장직에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UN 지속가능 교통부문 고위자문그룹은 포괄적, 동등한 사회 발전, 글로벌 환경 및 생태계 보호, 기후변화 해결 등 UN 목표에 따른 지속 가능한 교통시스템의 신속한 이행을 추구하고 있다.

총 12명의 고위급 패널들로 구성돼 향후 3년 동안 지역별, 분야별로 실행 가능한 지속가능성 있는 교통시스템, 전략 및 정책 등을 담은 권고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직속 산하에 속한 UN 자문그룹은 2015년 하반기 사무총장에게 경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울로프 페르손 볼보그룹 회장은 "UN 고위자문그룹의 공동의장직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지속 가능한 교통 발전을 위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측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