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함] '물난리' 부산, 역대 두 번째 많이 내려…얼마나 내렸길래?
2014-08-26 09:0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역대 두 번째로 비가 많이 내리면서 부산이 물난리를 겪었다.
지난 25일 2~3시까지 부산 금정구에는 시간당 130mm 그리고 인근 동래구와 금정산 너머 북구에는 86m 폭우가 내렸다.
이날 내린 비의 양은 지난 2002년 8월 9일 부산 영도구에 시간당 162mm가 내린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내렸다. 특히 비의 절반 이상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한꺼번에 쏟아져 그만큼 피해가 컸다.
부산 물난리로 부산지하철 구간 운행 중지는 물론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며 아파트에 있는 경로당이 붕괴되는 등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 부산 물난리 관련 피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