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 동국제강, 철의 가치를 나누다
2014-08-25 10:42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동국제강은 미래 가치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공계 대학생 장학 사업을 11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 장학 사업을 통해 미래 철강 산업 인재를 지원하고 그 인재들을 다시 채용하면서 한국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졸업 후 동국제강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여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 민간 철강 기업으로서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장수 기업으로 지금까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인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큰 힘이 됐다. 이와 같은 자세는 동국제강의 경영이념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용품과 용역을 생산하기 이전에 사람을 만드는데 우선 노력한다’ 라는 문구가 그것이다.
이와 같이 인재 육성과 나눔을 중시하는 동국제강의 경영 철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해 이공계 장학사업과 같은 미래 가치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화하게 된 것이다.
동국제강의 이공계 장학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 대학생 위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년간 연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장 견학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배출한 장학생 수만도 이제 1023명, 총 장학 지원금은 15억원에 달한다.
동국제강은 장학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는 교육 불균형 해소와 일자리 연계로 사회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 스스로는 우수 인재를 확보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 윈윈(win-win) 구조 만들기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기여 방안을 고민함과 동시에 기업의 영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