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답게 흔들림 없는 오승환
2014-08-22 14:23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은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나 흔들림이 없었다.
21일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하며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4로 앞선 9회초 구원 등판해 16개 공을 던지며, 1이닝 1볼넷 2탈삼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첫 타자 다카하시 슈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9번 다니시게 모토노부에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후속타자 2명을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오승환의 최고 구속은 149km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