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 추석 선물세트 본격 판매 시작

2014-08-21 16:54

롯데백화점 포항점 추석 선물세트. [사진=롯데백화점 포항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1층에서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속 있고 알찬 선물세트들로 고객 맞을 준비를 했으며 각 층에서도 양말, 화장품, 셔츠·넥타이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추석 선물로 선보인다.

올해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만원에서 5만원 사이의 중저가 상품들로 물량을 최대한 늘렸으며, 특히 이른 추석으로 초창기 수급이 힘들 것이라 예상했던 과일 선물세트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인기 몰이를 했던 한우 세트 역시 전년 대비 15% 이상 물량을 확보하면서 올 추석 매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식품은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와인 선물은 애호가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2만원에서 3만 원대의 실속 선물세트가 이번 추석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지 특화된 상품들은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함께 또 다른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38년 만에 찾아온 가장 빠른 추석으로 상품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상품 수급이 수월해 실속 있고 알찬 상품들을 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