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액 8100만원 전달
2014-08-21 08:02
- 청주시, 저소득 가정 1620가구 지원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주시에 전달했다.
‘2014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를 공동주최한 동양일보 조철호 회장과 월드비전 장영진 충북지부장은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저소득 지원금 8100만원을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모금한 성금 중 일부다.
시는 전달받은 지원금을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1620가구에 5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모금액의 규모를 떠나 청주시민의 성원으로 모인 소중한 성금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위기가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