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공업용수 공급사업 추진
2014-08-21 07:45
- 2017년까지 260억원 투입 배수지 개량 및 신설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에 따른 수요량 조사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시설 확충에 나선다.
청주시는 오는 2017년까지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흥덕구 송정동, 봉명동 일원의 배수지 개량과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공업용수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으로 발생할 공업용수 수요를 충당하고 기존 청주일반산업단지에도 원활하게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개월 간 정밀안전진단과 사전 재해영향성 검토, 설계 경제성 등을 반영한 실시설계 용역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송정배수지의 개량, 송정2배수지 신설, 송수‧배수관로 확충 등으로 청주시는 사업 인가,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공사에 착공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산업단지 내 기업들에 대한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과 불의의 사고나 재해 시 단수 발생 등 입주업체 피해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