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 구축 위해 15개 기관 협력키로 -
2014-08-21 07:03
- 전문성 높인 현장 중심의 재난 수습으로 “도민의 생명 지킨다”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가 도내 각종 재난발생시 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약식을 2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 이정근 37사단장, 최재운 충북대병원장, 이강일 소방본부장 등 15개 긴급구조지원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현장에서 소방서장 중심의 현장대응체계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 협약기관단체 (총 15기관‧단체)
- 충청북도, 충북경찰청, 제37보병사단, 한국가스안전공사충북지역본부
- 한국도로공사대전충청본부,한국전기안전공사충북지역본부
- 한국수자원공사충청지역본부,한국공항공사청주지사
- 산림청진천삼림항공관리소,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KT충북고객본부
- 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소방본부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대응체계의 문제점들이 쟁점화 되면서 도내 각종 재난현장의 구조 활동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체계의 개선책이 요구되어 왔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간 재난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긴급협조체제를 도모하고, 재난지역에 인력‧장비‧물자의 신속한 동원으로 사태 수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재난현장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장인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각 기관‧단체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며, 재난 발생시 민‧관‧군이 함께 총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장의 모든 참여 기관이 합심하여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