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버킷 챌린지', 전현무도 했다…다음 참가자는?
2014-08-20 16:1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현무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음물 샤워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한화 이글스의 포수 조인성 선수가 캠페인 참여 후 전현무를 다음 참가자로 지목한 것에 대한 참여 인증인 것.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반팔차림으로 캠페인을 진행, 버킷에 가득 담긴 얼음물을 셀프로 들이 붓고 있다. 비장한 얼굴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얼음물 샤워 후 몰아치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굴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선활동 캠페인이다. 참가자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새로 선정해야 한다.